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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3.27 14:18

허수경 완판녀 등극, '10년의 노하우' 담은 신규 브랜드 런칭

 

사진제공 - GS 홈쇼핑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방송인 허수경이 완판녀에 등극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GS 홈쇼핑에서 방송된 ‘허수경의 헤르젠 프레스티지 자카드 침구세트’ 를 소개한 허수경은 준비한 수량 1800세트를 모두 판매, 총 6억 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젠’은 10년동안 홈쇼핑 방송 진행으로 얻은 감각과 노하우를 살려 허수경이 직접 만든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로 알려졌으며 허수경이 아이템 선정과 기획, 디자인, 상품 구성 등 사업 전반에 참여했다고 전해진다. 실제 침구 제작에는 현재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 등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국내의 모 기업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침대커버는 30분이 되기 전 4가지 옵션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매트커버 역시 매진되며 방송 2분을 남겨놓고는 전체 상품이 모두 판매되었다.

이에 홈쇼핑 업체의 한 관계자는 “평일 저녁시간임에도 순간 주문전화수가 500회까지 몰리면서 허수경 씨가 직접 만든 침구에 대한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었다”며 “수량을 넉넉히 준비했더라면 2배 이상의 매출도 올릴 수 있었을 것”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직접 쇼핑호스트로 출연한 허수경은 “그 동안 홈쇼핑 침구 방송을 진행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고객의 입장이 되어 깐깐하게 만들었다” 면서 “원단과 소재, 디테일,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백화점 수준 이상의 침구를 홈쇼핑의 합리적 가격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 라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과 그 포부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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