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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서울 코뮈니케’ 채택…무슨 내용 있을까?
2012년 03월 27일 (화) 13: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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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7일 이틀째 일정에 돌입,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정상회의 세션을 열어 핵안보 강화와 관련해 각 국가별 정책과 앞으로의 대책,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1·2차 정상회의 세션 중간 업무오찬에서는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간 상호관계’를 주제로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와, 방사능 테러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한충희 핵안보정상회의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이 굉장히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테러로 발생할 수도 있는 원전 안전문제와 관련해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53개국 정상 또는 정상급 수석대표와 4개 국제기구 수장들은 민수용 핵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서울 코뮈니케’ 정상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2차 세션 종료 후 오후 5시께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코뮈니케’를 발표한다.

이 대통령이 발표할 서울 코뮈니케에는 핵물질(고농축우라늄·플루토늄)의 최소화 노력, 핵·방사성물질의 안전한 관리, 원자력시설의 보호, 핵·방사성물질의 불법거래 방지, 핵안보와 원자력안전간 상호관계, 핵감식·민감정보 보호·안보문화 증진, 관련 협약의 보편적인 적용 확대, 국제기구 및 다자협의체 활동 강화 등의 조치들이 내용이 골자다.

또 각국 정상들은 서울 코뮈니케 발표 이전, 핵무기 원료가 될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HEU)의 제거 또는 저농축 전환, 감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각국의 공약 발표를 통해 핵무기 수천 개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의 HEU가 제거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의장 기자회견 일정을 마지막으로 폐막하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특별만찬이 열린다. 더불어 만찬과 함께 가수 박정현이 ‘피스송’을 부르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3차 핵안보정상회의는 2014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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