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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3.27 09:40

오서운 친언니, 23일 역삼동 화재 사건으로 질식사

 

사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가수 현진영의 아내인 오서운의 친언니 오선미 씨가 지난 23일 역삼동 화재 사건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현진영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발생한 역삼동 화재 사건으로 오선미씨가 질식사했다. 함께 살던 오선미씨의 어머니는 화재가 나던 날 집을 비워 다행히 화를 면했다"고 밝혔다.

현진영과 오서운은 처형의 부검이 끝난 지난 26일 오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받고 있다.

현진영은 "오서운이 이번일 때문에 많이 놀랐다"며 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아내를 크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어 "처형이 공인도 아니고 이 사실을 모르는 친척들이 많은데, 알려지면 충격을 받고 쓰러질까 봐 걱정"이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현진영의 측근에 따르면, 사망한 오씨가 미혼인데다 오씨 집안에 남자 형제가 없어 현진영이 현재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맡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오서운은 자신의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를 "사랑하는 선미 언니, 이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그동안 미안했고 고마웠어"로 바꾸고, 프로필을 고인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으로 바꾸며 세상을 떠난 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한편 故 오선미씨의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로 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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