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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8.26 17:41

김래원, "박신혜에 키스 적극적으로 하면 징그러울 것 같았다" 너스레

▲ 김래원 ⓒHB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김래원이 박신혜와의 키스신을 찍을 때 조심했던 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1동 SBS에서 배우 김래원이 드라마 ‘닥터스’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래원은 타고난 머리와 친화력에, 성실함과 책임감까지 갖춘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제자였던 유혜정(박신혜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며 로맨틱한 면모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김래원은 실제 9살 차이가 나는 박신혜와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찍을 때 특히 조심했다고. 그는 이날 "연인이 되고 나서 어떤 행동을 할 때 조심했다. 키스를 할 때도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하면 좀 징그러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지홍과 혜정이 사제지간이었기 때문이다. 혜정이가 적극적으로 다가올 수 있게 했다. 그게 거북하지 않고 자연스러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SBS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23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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