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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3.26 17:02

박상아 혼인신고, 비밀 결혼 '전재용씨 이혼하기 전' 주장에 충격

사진 - KBS '태조왕건' 방송화면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배우 박상아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와의 비밀 결혼식 및 혼인 신고 사실로 논란에 휩싸였다.

재미언론인으로 유명한 안치용씨가 최근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 대통령, 재벌의 X파일 - 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통해 이 사실을 세상에 공개한 것이다.

안씨에 따르면, 박상아와 전재용 씨 측은 전씨가 2007년 2월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후 같은 해 7월 박씨와 결혼한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졌지만 사실 이미 4년 전인 200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 신고까지 마쳤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주장이다.

만약 안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씨가 전처와 이혼을 마무리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상아와 혼인 신고를 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안씨는 저서에서 "혼인신고를 한 날은 박상아의 명의로 애틀랜타 주택을 구입하고 계약서에 서명을 한 날이다. 결혼 선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집이 차압 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치밀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박상아와 혼인신고 후인 지난 2005년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 집을 장만할 당시 미혼여성이라고 기재했던 것에 대해 "비자금을 지키려는 치밀함이 입증된 대목"이라며 "이혼 전에 비밀결혼을 감행한 이유도 비자금 때문일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치용 씨는 2010년에도 이번과 같은 내용을 주장한 바 있는데, “전재용 씨와 박상아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구입한 주택의 재산세를 일부 미납, 정부가 이 집을 압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한편 안치용씨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 라는 1인 미디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탐사보도의 1인자로서, BBK 의혹과 한국 타이어 조현범 일가의 비리 등 수많은 특종을 터뜨려 이미 여러 번 화제가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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