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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25 12:09

방한 오바마, 'DMZ 방문'으로 강력한 대북 대응의지 밝혀

 

사진출처 - 미 대통령 '버락오바마' 공식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오늘 오전 6시 35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산 미 공군 비행장에 도착했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막하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취임 후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2박 3일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첫 번째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DMZ를 방문하여 한미 장병들을 위로하고, 최근 ‘2.29 북미합의’를 일방적으로 깨고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예고한 북한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DMZ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안보정상회의와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 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거쳐 오늘 오후 6시 반에는 한미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핵안보정상회의는 오는 2014년까지 핵물질에 대한 제재를 가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목표와 관련해 58명의 정상급 대표 및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여 진전 여부를 점검하는 자리로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정상들의 경호를 위해 회의장과 공항, 숙소 주변 도로가 철저하게 통제되고 회의장에 인접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은 내일 0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내일은 짝수, 모레는 홀수 차량만 운행하는 차량 2부제도 자율적으로 시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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