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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22 16:56

2월 전‧월세 주택거래량 전년대비 증가...강남3구 하락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2월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22일 ‘2012년 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3만1464건으로 지난해 2월 12만935건 보다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은 8만5천545건으로 전년 동월(7만9천95건)보다 8.2%, 4만5천919건으로 전년 동월(4만1천840건)보다 9.7%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작년 2월 설 연휴가 있던 점을 감안하면 거래량이 그다지 크게 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58%, 서울은 63%거래가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강남3구의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6% 하락했고, 양천구 또한 7.3%가 줄어들었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기준 6만7천600건으로 수도건 2.7%, 지방 4.7 소폭 증가했지만, 서울은 1만 7500건으로 2.7%가 감소했고 특히 강남 3구는 4800건으로 14.6%나 줄었다.

전체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세 8만8000건(67%), 월세 4만3400건(33%)이며, 아파트는 전세 5만1900건(77%), 월세 1만5700건(23%)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서울지역 주요 단지별 평균 전세 실거래가는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9㎡는 올해 1월 4억6천663만원에서 지난달 4억4천902만원으로 1천761만 원가량 떨어졌고, 대치 은마(84,43㎡)는 3억2367만원에서 3억1000만원으로, 반포 미도(84,96㎡)는 3억1826만원에서 3억44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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