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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21 17:07

새누리당, 이봉화 공천취소 “과거 도덕성 문제가 원인”...이만우 확정

사진출처-이봉화 원장 블로그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여의도 당세에서 오전 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15번에 배치된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차관 재임 당시 이봉화 원장은 ‘쌀 소득 보전 직불금’ 불법 신청 논란으로 부적격 시비가 일어 중도하차한 바 있다.

이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전 9시께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에 대한 공천 재의를 공천위에 요구했다. 그 결과 공천위는 회의를 연 뒤 이와 같이 결정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과거의 도덕성 문제로 이봉화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고 공천취소 배경에 대해 전했다.

이 후보가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빠지면서 17번에 배치됐던 이자스민 후보가 15번을 받게 됐고, 여성후보들이 모두 한 칸씩 순번이 앞당겨지게 됐다.

한편, 공천위는 비대위에서 공천 재의를 요구한 비례대표 10번 이른바 ‘MB노믹스’를 입안한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민주화와 어긋나는 인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공천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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