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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21 16:09

아스피린 암 예방, 하루 한 알 복용하면 효과 굿...위궤양, 신장질환 복용 금지

사진출처-GTEK 네이버 블로그 캡쳐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매일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줄고,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20일(현지지시간) 의학전문 ‘랜싯’에 게재한결과에 따르면 5년간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37%줄어든 것으로 밝혔다.

20만 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3년간 아스피린을 복용한 남성의 암 발병률은 2%, 여성은 25% 정도 낮아졌다. 또한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아스피린을 최소 6.5년 동안 매일 복용한 경우 암 전이율은 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 사망 위험율 5년간 15%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스피린을 장기적으로 오래 복용할 경우 37%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피린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다양한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이번 연구는 기존의 주장을 다시금 확인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피터 로스웰 박사는 아스피린이 위궤양이나 내장출혈, 신장질환, 이명 등의 질환에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에 단순히 암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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