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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21 14:51

전국 땅값, 16개월 연속 상승…경기도 하남시 0.3%로 가장 높아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2월 전국의 땅값이 안정세를 유지했고 토지거래량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전월보다 0.09%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상승률 역시 0.09%였으며 지난해 동월과도 상승폭이 같았다.

지역별로 수도권 0.07%, 지방의 경우 0.04%~0.15% 상승했고, 서울 0.05%, 인천 0.04%, 경기도 0.11%의 오름세를 보였다.

시군구 별로 전 지역이 상승했고, 경기도 하남시의 땅값이 전월보다 0.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남시의 경우 보금자리주택 개발, 감북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과 신장동 복합쇼핑센터 개발 등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폭이 컸던 것이다.

전남여수시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해양경찰학교 건립, 경도특구 개발사업 등으로 두 번째로 높은 0.29%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전라북도 완주 0.26%, 대구 동구 0.25%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돼 있는 인천광역시 남구는 0.019% 떨어져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내려간 지역으로 집계됐다.

한편 2월 토지거래량은 총 16만5489필지, 1억6130만1000㎡로 전월대비 필지 수로 0.2%가 감소한 반면 면적으로는 1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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