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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3.21 09:09

원조 국민아이돌 god 데니안, '국민 깨방정' 된다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원조 국민아이돌 god의 데니안이 ‘국민 깨방정’이 될 조짐이다.

류시원의 컴백작으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서 늘 제멋대로인 차승혁(류시원)의 오른팔 계동희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계동희는 차승혁의 매니저 겸 운전기사로 그의 취미는 ‘깨방정’, 특기는 ‘차승혁에게 떠넘기기’. 이런 캐릭터와 이름 때문에 일명 ‘개똥이’라 불린다. 매일 차승혁과 티격태격하면서도 항상 옆을 지키며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통속이 되는 든든한 오른팔이다.

데니안은 god 활동 이후 라디오 DJ,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키워오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굿바이 마눌’에서는 깨방정 코믹 캐릭터로 웃음 포인트를 콕콕 집어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니안은 “이전 작품에서 코믹한 역할을 많이 소화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굿바이 마눌’에서는 최고의 맛깔 나는 깨방정 연기를 선보이고자 한다”는 의욕을 과시하며, “내 주변에 깨방정 스타일의 지인들이 많다. 그들의 캐릭터를 조금씩 모아모아 계동희 캐릭터를 연구하고 완성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에서 항상 붙어 다니게 될 류시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시원이 형과는 god 시절부터 음악프로그램 MC와 가수로 자주 만났었고, 특히 자동차라는 공통 관심사 때문에 더 친해졌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에서 차승혁-계동희 콤비의 코믹 연기가 더 리얼하게 나올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데니안의 감초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굿바이 마눌’은 오는 5월7일 채널A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으로, 결혼 후 로맨스가 필요한 부부들의 사랑전쟁이 달콤살벌하게 그려질 로맨틱코미디다. 초대형 한류스타 류시원,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오른 홍수현, 신비로운 매력으로 남성팬들을 사로잡은 박지윤이 기존의 ‘달달한 로코’와는 차별화된 리얼리티와 스토리를 담아낸 새로운 로코를 선언하고 열혈 촬영중이다.

첫사랑과의 ‘로맨스 어게인’을 꿈꾸며 겁 없이 아내에게 ‘굿바이’를 선언하는 철부지 남편 차승혁(류시원)과 그런 남편의 고삐를 쥐고 있으면서도 철부지 길들이기에 지쳐있는 똑똑한 아내 강선아(홍수현), 그리고 차승혁을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흔들어놓는 첫사랑 오향기(박지윤)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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