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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8.09 16:24

바른기회연구소, 이진욱 고소인 A 씨 변호 사임한 변호사 고소

▲ 이진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바른기회연구소(대표 조성환)가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씨의 변호를 담당했다가 최근 사임한 S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바른기회연구소 측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중앙지검에 S 변호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지난달 24일 S 변호사가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고 사임한 사실을 들어 "변호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됐거나 신뢰관계가 훼손됐다면 그냥 조용히 사건에서 손을 떼면 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담당 변호사가 신뢰관계 훼손을 운운하며 사임을 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변호사는 의뢰인과 나눈 대화에 대해 광범위한 비밀유지 의무가 있다. 이는 의뢰인과 나눈 직접적인 대화에 국한되지 않고 변호인이 의뢰인과 나눈 대화에서 개인적으로 형성한 의뢰인에 대한 불리한 정보를 포함한다"며 "A 씨의 무고 혐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시킨 부분에 대해서 명예훼손의 혐의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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