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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스타데일리뉴스
  • 영화
  • 입력 2011.02.13 14:12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뜨거웠던 시네마 톡 현장

 

 

완벽한 삶을 누리고 있는 피파 리에게 찾아온 낯선 설레임을 그린 영화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가 지난 2월 10일 CGV구로에서 시네마 톡을 진행했다.관객과 신지혜 아나운서의 대화를 통해 상영 후에도 영화의 여운은 오래도록 이어졌다.

“레베카 밀러 감독은 이 작품의 씨실과 날실을 잘 짜냈다. 피파 리의 삶은 지금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지난 2월 10일 목요일 저녁 7시 CGV 구로에서 진행됐던 신지혜 아나운서와 함께 하는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시네마 톡에서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감상과 관객들의 높은 관심, 긍정적인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화의 감상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한 시네마 톡에서 관객들은 “새로운 시작을 얘기하는 영화이다”, “하고 싶은 것들을 ‘왜?’라고 묻지 않고 하고 싶어졌다” 등의 감상을 나누며 모든 것이 완벽한 삶을 살아 온 중년의 피파 리가 매력적인 연하남 크리스를 만나 낯선 설레임을 느끼는 영화의 스토리에 많은 공감을 했다.

신지혜 아나운서는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를 얘기할 수 있는 키워드 첫 번째로 ‘암호’를 이야기했다. 누군가의 딸로, 부인으로, 엄마로, 마치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모습은 감춘 채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왔던 여인으로 피파 리를 정의한 신지혜 아나운서는 연관 지은 두 번째 키워드로 ‘있는 그대로’를 꼽았다. 자신의 모습을 포장한 채 30년을 살아왔던 피파 리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 주고, 솔직하게 행동하는 남자 크리스는 새로운 삶에 대한 설레임을 가져다 주었으며 ‘지금의 나는 자신과 타인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는 것일까?’ 질문하게 되는 영화라는 감상평을 나누었다.

이외에도 레베카 밀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화려한 출연진과 그들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으며 “이 영화는 인간의 다양한 면면과 개성을 담은 영화”, “복합적인 스토리이면서도 결코 무겁지 않은 영화” 등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베스트셀러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에 걸맞는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영화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는 먼저 본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입소문을 타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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