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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8.05 12:54

[HD] 박유천 첫 고소인, 성폭행 무고·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

▲ 박유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을 성폭행 혐의로 최초 고소했던 여성 A씨가 4일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에 대해 무고 및 공갈미수 혐의, A씨의 사촌 오빠는 공갈미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내지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A씨와 A씨 사촌 오빠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함께 공갈 미수 혐의를 받은 A씨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수사진행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구속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5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월 10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A씨는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을 번복하며 고소를 취하했다. 박유천은 3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했으나 경찰은 수사 결과 4건에 모두 강제성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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