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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피플
  • 입력 2012.03.20 10:12

호란 해명 “특정학교 비난한 것 아냐...상처 받았다면 죄송” 공식사과

사진출처-슈퍼디바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가수 호란이 모 대학교를 공식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는 구설수에 오르자 공식 사과했다.

호란은 지난 1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모 대학 광고 영상을 봤는데 광고 내용이 ‘우와, 너 X대 다녀?’밖에 없었다. ‘우리 대학 오면 콧대 세우고 살 수 있습니다’가 광고 콘셉트라니, 너무 솔직한 거 아닌가? 대학은 공부하는 데 아니었어?, 황당했음”이라는 글로 한 대학교의 광고 영상에 대해 거세게 비난했다.

그러나 해당 글은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과 해당 학생들은 반색을 표했고, 광고는 예전 영상에 불과하다며 확대해석에 대한 자제를 요구했다.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가 호란은 20일미투데이에 “낮에 올린 모 대학 광고로 혹시 불쾌하셨던 분 있으시다면 사과드립니다”며 “해당 학교를 깎아 내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다만 대학 광고에서 대학의 서열과 간판으로써의 기능을 대놓고 드러내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꼈습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사과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디까지나 광고제작사의 콘셉트에 놀라고 분개한 것이지, 해당 대학의 가치를 평가절하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해당 대학의 학생들은 그 광고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오해가 있어 상처 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해명과 함께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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