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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8.03 17:10

[HD+] ‘터널’ 하정우 "오달수·배두나와 문자 한 통 만으로 통하는 사이"

▲ 하정우, 오달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터널' 하정우와 오달수가 배우들끼리의 호흡이 좋았다고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터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훈 감독, 배우 하정우, 오달수가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자신과 배두나, 오달수의 호흡에 대해 "이렇게 좋은 조합을 만든 감독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감독님은 촬영장에서 배두나 씨가 없을 때나 내가 없을 때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잘 전달해주셨다. '두나가 이렇대, 정우가 이렇대'라고 하시면서 연결해 주셨다"며 김성훈 감독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문자 한 통 만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경우가 있는데, 달수 형과 두나 씨와 내가 그런 관계였던 것 같다"며 호흡이 좋았음을 알렸다.

오달수도 "촬영장에서 여러 명이 함께 있는데도 하정우 씨에게 유독 눈길이 많이 갔다. 하정우는 세트장에 있고 나는 외부에 있어서 자주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도, 서로 마음이 통했던 것 같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딱 맞다"라고 화답했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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