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2.03.19 10:57

전현무 사과, 오상진 비판에 “생각이 짧았다”…오해풀고 화해

사진출처-좌 전현무 트위터, 우 오상진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MBC 오상진 아나운서의 비판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전현무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격’ 멤버 전원 식스팩 대 공개, 78일간 싸움 끝에 몸짱 스타 변신”이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에 오상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윗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예고. 노조원들을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며 우회적으로 전현무 글에 대해 비판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전현무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 방송에 늘 충실해야한다는 소신에 프로그램 홍보글을 남겼습니다.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대로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 했습니다”라고 공개 사과했다.

이어 “지금도 많은 고통을 겪고 계실 여러 동료 선후배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웃음도 좋지만 상황을 포괄적으로 보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깊이도 함께 키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진은 지난 18일 전현무 아나운서의 트위터에 “선팔합니다 형님. 이렇게 또 친해지네요. 연락한 대로 우리 조만간 봐요 형님. 풀린 오해만큼 생각 차이도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자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전현무 역시 “후배지만 참 선배 같은 친구, 이번 일로 나도 정말 많은 걸 배웠어. 고마워 맞팔 완료”라고 전하며 오해를 풀고 화해의 뜻을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