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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19 09:45

분당선 지하철 담배녀 등장, 훈계에 욕설과 폭행난무...가벼운 처벌에 논란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말리는 남성에게 욕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8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분당선 담배녀’라는 영상은 한 여성이 좌석에 앉아 담배를 피고있고, 보다 못해 옆 자리에 있던 남성이 담배를 빼앗자 온갖 욕설을 퍼붓고 있다.

급기야 둘은 말싸움을 넘어 몸싸움까지 벌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 승객의 신고로 이 기관사는 진입 중인 개포동 역에 알렸다. 이후 역무원은 지하철 안에 탑승했다. 지하철 안에서 담배를 피울시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되지만 역무원은 탑승했을 땐 상황이 종료된 상태였기에 여성에게 가벼운 훈계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요즘 ~녀가 유행인가, 너무 심하다”, “기본적인 예의와 도덕은 필요하지 않나”, “왜 훈계로만 끝났을까”, “진상녀의 끝을 보여준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한 관계자는 “범칙금을 부과해야 하지만 해당 역에서 담배 피운 여성을 보내고 나서 알려왔다”고 범칙금을 부과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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