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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8.01 09:10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이지은의 운명적 매개체는 '달'

▲ '달의연인-보보경심 려' 포스터 ⓒS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와 이지은이 ‘개기일식’을 통해 첫 만남을 갖는다.

‘달의 연인’ 측은 신화적 러브스토리의 정점이자 상징인 개기일식을 통해 두 주인공이 고려에서 만난다는 점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이 운명적 매개체인 ‘달’로 이어지는 장면을 첫 공개했다. 

오는 29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방송 4주 전인 1일 개기일식을 통해 만나게 되는 두 주인공의 첫 만남 장면,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 이준기-이지은, 두 배우가 맡은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운명적인 만남의 장소는 고려시대로, 이 두 사람의 신비한 만남 중심에는 ‘개기일식’이 있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천문현상으로 그 동안 수 많은 창작물 속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주술적인 의식에서 활용되며 시각적, 상징적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소재로 등장해왔다.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 ‘히어로즈’에서는 일식과 함께 초능력자들이 생겨나는 것으로 묘사되며 상상력을 자극했고, 영화로도 제작된 스티븐 킹의 소설 ‘돌로레스 클레이본’에서도 중요한 사건 전개의 요소가 된다. 한국의 관련 설화로는 연오랑과 세오녀 등이 있다.

‘달의 연인’ 측은 “화면을 아름답게 수놓을 ‘개기일식’ 장면과 운명적이고 신비로운 러브스토리를 그릴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의 첫 만남을 기대해달라”면서 “’달의 연인’에서 열연을 펼칠 배우들에게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SBS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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