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는 지난 1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여러분께 솔직히 이야기를 하나 드릴게요. 열애중인 여자 친구가 있고 결혼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올해는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라는 글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이제 나이가 결혼 적령기를 훌쩍 뛰어넘은 시점에서 교제 할 때, 예전과는 달리 좀 더 신중하고 결혼까지 생각해야 했기에, 혹시라도 사귀고 있는 사람에게 저의 직업 때문에 혹시라도 피해가 가지 않느냐라는 생각에 조금은 조심스러운 만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또 “어느 정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그때 여러분 앞에 말씀드리고자 했지만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올해는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저로 인해 여자 친구가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다소 염려 되어 지켜주고 싶었습니다”라며 그동안 열애사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 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끝으로 “예쁘게 서로 위하며 좋은 만남 이루어 팬 여러분 바람대로 행복한 가정 이룰 수 있도록 음악도 사랑도 열심히 제가 되겠습니다”라고 글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