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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스타데일리뉴스
  • 영화
  • 입력 2011.02.13 14:07

정진석 추기경 참석, 명동성당 특별 시사회 성황리 개최

▲ 사진 =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개최된 <루르드> 특별 시사회에 정진석 추기경과 수도자와 성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천주교 신자인 배우 김해숙도 특별히 자리를 함께했다. <루르드>는 제66회 베니스영화제를 비롯한 유수영화제에 초청받아 권위 있는 상들을 수상하며 해외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가장 사실적인 영화’라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특별 시사회는 추기경을 비롯한 성직자들과 함께한 첫 시사회로 의미를 가진다.

이 날, 꼬스트홀에는 시사회 시작 전부터 많은 신자들이 모여들며 상영관 문의를 하는 등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시사회에 참석한 수도자들과 성직자들은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영화를 관람하며 주인공 크리스틴의 캐릭터에 몰입해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상영 종료 후, 참석자들은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정진석 추기경은 “영화가 메시기가 좋다.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루르드>는 전신마비인 크리스틴이 루르드에서 꿈 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한 목소리를 들은 후 일어나는 기적을 담은 작품으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았다. 또한 신앙심과 기적들을 다루는 방식 등을 높게 평가하며 시그니스상과 무신론자들의 연맹이 매년 수여하는 상인 브라이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종교계와 비종교계 모두에게 인정받은 최고의 영화다. 영화 <루르드>는 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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