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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16 17:49

대구, 집단식중독 증세 발견에 역학조사 중 "2차 감염 방지에 총력"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대구의 모 중학교에서 학생 30여명이 급식을 먹은 뒤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40분께 급식으로 점심을 먹은 대구 모 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해당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현재 대구시는 모 중학교 학교 내 교실, 화장실 등 취약한 곳에 방역소독을 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학생을 상대로 관찰을 강화해 추가환자 발생과 2차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추가 환자 발생 여부에 따라 급식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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