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일본 지바현 북동쪽 앞바다에서 14일 오후 9시 5분쯤 규모 6.1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진원의 위치는 훗카이도섬 쿠시로, 남부 약 235km(북위 35.8도, 동경 141.1도), 깊이는 수면 아래 10㎞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후 일부 지방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고, 이후 1시간쯤 후 아오모리 하치노헤 항구에서 20c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후 일본 기상청은 오후 6시12분 아오모리·이와테현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20분 뒤 해제했다.
한편 도호쿠전력 대변인은 AFP통신에 “지진이 일어난 뒤에도 핵발전소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다, 발전소 설비는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