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있을 3번째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박지민, 이하이, 이미쉘, 백아연, 이승훈, 윤현상, 박제형, 백지웅 등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TOP8이 생방송에 돌입하기 전 촬영했던 공식 프로필컷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말끔한 신사·숙녀로 대 변신한 TOP8이 사진을 통해 자신 만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무대에서는 놀랄 만한 실력으로 어린 나이임을 잊게 만들곤 했던 이하이와 박지민은 프로필 촬영 당시 10대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지민은 평소 스티커 사진을 촬영할 때 같은 포즈를 취하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전신을 이용,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게 된 상황이 어색했던 것. 이하이는 사진을 찍을 때는 다소 무뚝뚝한 표정으로 포스를 뿜어냈지만 카메라 밖으로 나오면 바로 발랄한 소녀로 변신, 반전소녀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들보다 언니인 이미쉘, 백아연은 상대적으로 여유 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상황. 이미쉘은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당당한 매력을 과시했고, 평소 조용조용한 성격인 백아연은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이며 의외의 재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프로필 촬영에서 남자 참가자들은 그동안 무대에서 보였던 자신들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낸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이승훈은 타고난 춤꾼답게 몸을 잘 활용해내며 프로 모델 같다는 찬사를 들었고, 윤현상은 큰 동작보다는 작은 움직임들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 섬세한 매력을 펼쳐냈다. 또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박제형은 밝고 내추럴한 개성이 담긴 컷들을 연출해냈고, 백지웅은 남자다운 절제된 카리스마를 한껏 뿜어냈다. 

네티즌들은 “생방송 때 프로필 사진보고 깜짝 놀랐어요. 다들 너무 멋지네요~” “참가자들의 개성이 살아 있는 프로필 사진! 보고 있으면 <K팝 스타> 무대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프로필 사진에서 입은 의상도 무대에 한 번 입고 나왔음 좋겠어요. 다들 너무 잘 어울려요” “진짜 프로 가수들 같은 비주얼이네요. 다음 주 생방송도 기대됩니다” “화보라고 해도 믿겠어요. 다음 무대도 화이팅!” 등 몰라보게 달라진 참가자들의 모습에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생방송에 무대에 나선 참가자들의 업그레이드된 외모에 놀라는 분들이 많다.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부분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무대 위에서 선보일 실력을 갈고 닦는 것을 항상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생방송 무대를 위해 매일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는 3월 18일 고양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TOP7을 가리는 불꽃 생방송 경합을 펼칠 예정. 현재 TOP8 백지웅, 백아연, 윤현상, 이하이, 박지민, 이미쉘, 박제형, 이승훈은 연습을 거듭하며 세 번째 생방송 무대를 치열하게 준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