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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6.07.22 09:52

박신혜, 필리핀 나눔 현장 공개.. 가나 이어 필리핀에 '신혜센터' 건립된다

▲ 필리핀 나눔 현장에서의 박신혜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박신혜가 아프리카 가나의 신혜센터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 신혜센터를 건립한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Singles)' 8월호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KFHI)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박신혜가 지난 3월 필리핀 마닐라의 쌈빨록 지역에서 필리핀 아이들과 만난 나눔의 현장을 공개했다. 

2011년 아프리카 가나에서 결연아동 아반네를 처음 만난 박신혜와 다국적 팬들은 전 세계 빈곤국가 아이들의 교육적, 정서적 지원을 위한 '별빛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 일환으로 2013년 12월 가나에 ‘신혜센터’를 완공했다. 1호 신혜센터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 2호 신혜센터가 건립될 예정. 이에 박신혜와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센터건립에 앞서 필리핀 쌈빨록 지역의 아이들과 1:1 결연을 맺었고 3월 박신혜의 필리핀 방문은 결연아동과의 만남과 센터 건축 예정지 방문을 위해 계획됐다.

박신혜는 결연아동의 집을 직접 방문하고 아동결연센터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서 가져온 물감으로 하얀 티셔츠를 염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별한 놀거리가 없는 쌈빨록의 아이들은 박신혜와 함께하는 특별한 놀이 체험에 무척 신기하고 즐거워했다고. 또한 박신혜는 150여명의 지역아동을 점심식사에 초대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특식을 직접 배식하고 센터 건립에 앞서 건축기념식도 가졌다.

앞으로 지어질 신혜센터는 기아대책 결연아동센터와 함께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박신혜와 팬들이 함께하는 별빛천사 프로젝트는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아이들이 정서적, 교육적 지원을 받고 계속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필리핀 신혜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매년 팬들과 함께하는 팬미팅과 화보집 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으로 기부해온 박신혜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을 통해 국내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박신혜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촬영에 한창이다. '닥터스'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었던 여자와 가슴보단 머리로 사랑하는 현실적인 남자가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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