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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13 11:16

화이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받고 싶은 차? 외제차?

화이트데이 선물로 뉴비틀, 미니쿠퍼, 큐브 꼽아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 했다면, 남자친구가 준비하고 있을 화이트데이 선물이 무척 기대될 것이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멋진 자동차를 선물해줄 남자친구도 있을까?

자동차 전문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 813명에게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고 싶은 자동차”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자들이 선물 받고 싶은 차 1위는 폭스바겐 뉴비틀(2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BMW 미니쿠퍼(16.7%)가 2위, 닛산 큐브(13.3%)가 3위를 차지했다.

1~3위까지 상위권을 차지한 모델들은 모두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입차다.

먼저 27.7%로 1위를 차지한 뉴비틀은 고유의 깜찍한 디자인으로 여성 운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대표 모델 중 하나이다. 뉴비틀을 꼽은 응답자들은 “완전 꿈의 차, 사주는 남자친구 있으면 당장 잡을 듯”, “아무래도 여자이다 보니 뉴비틀 디자인이 끌린다”, “더 나이 먹기 전에 타봤으면...” 등 디자인에 대한 호평과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여자들의 로망으로 불리는 미니쿠퍼가 16.7%로 2위를 차지했다. 미니쿠퍼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러블리하고 깜찍한 미니쿠퍼를 받고 싶다”, “가끔씩 지나가는 미니쿠퍼를 보면 한번쯤 운전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13.3%로 3위에 오른 닛산 큐브는 “네모난 느낌이 너무 좋다”, “큐브타면 이효리처럼 예뻐질 수 있을까”, “길에서 보면 시선을 떼지 못하는 드림카”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그 외에 닛산 휘가로(11.1%), 아우디 A4(5.9%) 등 수입차들이 연이어 상위권에 올라 러블리한 디자인과 도시적인 매력이 엿보이는 럭셔리한 수입차들이 여성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쏘울(4.8%)과 K5(3.4%)가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반면 “사줄 남자친구는 없지만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화이트데이 선물은 기대도 안 한다. 하늘에서 한 대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차를 선물로 받으려면 발렌타인데이 때 뭘 해줘야 하는 건가?” 등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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