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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2.03.13 09:17

윤상현, 日 첫 투어 성황리 종료 “배우와 가수 둘 다 응원해 달라”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일본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윤상현이 지난 10일 도쿄에서 첫 일본 투어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윤상현은 지난달 25일 오사카, 3월2일 나고야에 이어 이날 도쿄 공연에서 일본 데뷔곡 '사이고노아메'로 첫 무대를 장식, 이어 지난달 15일 발표한 네 번째 싱글 '카나시미니 사요나라',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직접 불렀던 '바라본다', '내조의 여왕' OST '네버엔딩 스토리' 등 총 20여곡을 열창해 3천여 명의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앵콜곡 ‘Only You'를 열창하던 중에는 소수의 팬들에게 친필 싸인 티셔츠를 선물하는가 하면, 팬들이 앉아있는 객석을 배경으로 밴드, 코러스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열어 공연장에 찾은 팬들을 더욱 감동 시켰다.

또한 윤상현은 이 자리에서 "11일이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1년 되는 날인데, 앞으로 지진과 해일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고 모든 것이 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오늘은 물론 앞으로도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좋은 노래, 색깔 있는 노래를 부르겠다."면서 "공연을 마치고 한국에 가면 새로운 작품을 준비해 인사드릴 예정이다.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테니 배우와 가수 둘 다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3월 4~5일, 윤상현이 투어 중 日 프로모션에 참여했던 SBS 화제작 '시크릿가든'은 오는 4월 5일부터 NHK BS프리미엄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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