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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15 18:41

'옥중화' 진세연, ‘여자 사냥꾼’ 피해 목숨 건 도피

▲ '옥중화' 스틸컷 ⓒMBC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칼침을 맞은 채 야반도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측은 옥녀(진세연 분)가 산장에 감금당한데 이어 목숨을 건 도주를 시도하는 긴박한 모습이 담긴 현장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옥중화’ 21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정난정(박주미 분)의 계략으로 인해 해주 감영의 관비로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지천득(정은표 분)-이지함(주진모 분)-전우치(이세창 분)-천둥(쇼리 분)은 옥녀를 구하기 위해 임금의 교지를 조작하는 발칙한 계획을 세웠으나, 해주로 압송되던 옥녀 일행이 산적을 만나면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게 됐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옥녀는 온 몸을 밧줄로 결박당한채 허름한 산장에 갇혀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녀는 산적패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겁을 먹은 듯 미간을 찌푸린채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
 
이어지는 스틸 속 옥녀는 탈출에 성공한 것인지 일행들을 이끌고 깜깜한 밤 산길을 헤치며 도주를 감행하는 모습. 그런데 그의 왼쪽 복부가 칼에 찔린 듯 피로 흥건하다. 옥녀는 피가 철철 흐르는 복부를 부여잡은 채 힘겨운 걸음을 떼고 있는데, 더 이상 걸을 힘이 없는 듯 나무에 기대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이에 ‘옥중화’ 제작진은 “오는 22회 방송에서 옥녀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고 밝힌 뒤 “지원군 하나 없이 혈혈단신의 몸으로 최대 위기 속에 내던져진 옥녀가 또 어떤 악착 같은 면모로 위기상황을 극복해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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