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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1.04.12 16:10

일본 대표 재즈 디바 ‘게이꼬 리’ <수요예술무대>에 서다

동양의 ‘빌리 홀리데이’

 
깊고 진한 보이스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내는 위대한 재즈 디바, 게이꼬 리. 가 <수요예술무대>에 섰다.

MBC LIFE와 MBC에브리원이 오는 4월 13일 밤 11시와 새벽1시에 각각 <수요예술무대> 게이꼬 리 편을 방영한다.

게이꼬 리는 1994년 일본의 재즈 클럽에서 우연히 그녀의 노래를 듣고 매료된 미국의 유명한 재즈 아티스트 ‘그레이디 테이트(Grady Tate)’의 후원으로 뉴욕 소니 스튜디오에서 케니 배론 트리오(Kenny Barron Trio)와 그녀 생애 첫 번째 레코딩을 했던 행운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런 행운의 원천은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와 탁월한 음악성에 있었던 것. 데뷔 앨범 <Imagine> 이후 주 활동무대인 일본은 물론 미국, 유럽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명성을 쌓았으며, 국내에서도 제일 교포 3세라는 이유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2011년 3월, “Don’t Know Why”, “Across The Universe” 등 팝의 명곡을 재해석한 [Smooth]라는 앨범으로 새롭게 다가온 게이꼬 리의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수요예술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수요예술무대>에는 ‘게이꼬 리’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밴드 ‘윈터플레이’의 고혹적인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보컬 혜원과 기타리스트 최우준이 함께 하는 진한 블루스 곡 ‘Blue without you', 윈터플레이만의 색깔로 편곡된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도 만날 수 있다.

<수요예술무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MBC LIFE와 밤1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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