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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3.11 10:14

K팝 스타, ‘최강 우승 후보’이미쉘-박지민 절친에서 라이벌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이미쉘과 박지민이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쉘과 박지민은 오는 11일 펼쳐질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팝의 여제’ 휘트니 휴스턴의 곡으로 나란히 무대에 서게 된다. 두 사람은 모두 최강의 우승 후보로 부각돼 왔지만 라이벌로 정면승부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부를 휘트니 휴스턴의 곡은 공교롭게도 모두 영화 <보디가드>에 수록된 곡으로 오랜 시간동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주옥같은 명곡들이다. 이미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 ‘RUN TO YOU'를 자신 만의 파워풀하고 깊은 음색으로 소화할 예정이고, 박지민은 당신이 없으면 아무 의미도 없다는 내용의 애절한 곡 'I HAVE NOTHING'을 자신의 장점인 고음을 살려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정미, 이승주와 함께 ‘수펄스’ 멤버로 친자매 같은 우애를 드러냈던 이미쉘과 박지민이기에 이번 맞대결은 더욱 특별한 의미라는 반응. 특히 지난 ‘배틀 오디션’에서 박지민은 2등으로 재대결이 결정된 것과 동시에 ‘수펄스’ 동료 이승주의 탈락 충격으로 눈물을 쏟아내며 대기실에 돌아왔던 상황. 이미쉘은 그런 박지민을 말없이 끌어안고 맏언니다운 모습으로 든든하게 박지민을 위로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던 바 있다.

그런가하면 TOP9의 합숙소에 윤도현이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두 번째 생방송 미션을 전달,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미쉘과 박지민의 미션곡이 공개된 가운데 TOP9을 놀라게 한 충격적인 두 번째 생방송 미션이 무엇인지, 다른 TOP9 참가자들은 또 어떤 곡으로 생방송 두 번째 무대를 꾸미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또한 TOP9은 <K팝 스타> 예고를 통해 두 번째 생방송에 대한 야심찬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는 “여태껏 보여준 적 없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히는가 하면, 박지민은 “다른 창법”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스위트 보이’로 이미지를 쌓아왔던 박제형은 ‘나쁜 남자’로 새로운 변신을 꾀할 것을 밝혔고, 이승훈은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무대로 생방송을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했다. 윤현상과 이미쉘 또한 “이 악물고”, “어마어마한 무대”를 펼칠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이미쉘과 박지민이 우연찮게 똑같이 휘트니 휴스턴의 곡을 선택,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됐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절친 사이인 이미쉘과 박지민이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선의의 경쟁자로서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 두 번째 특별 생방송은 오늘(11일) 오후 6시부터 100분간 일산킨텍스에서 펼쳐질 예정. TOP9 백지웅, 백아연, 김나윤, 윤현상, 이하이, 박지민, 이미쉘, 박제형, 이승훈이 이번에는 또 어떤 무대로 실력을 드러낼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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