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최윤석 기자] 평범한 한 노부부의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해로>(감독 : 최종태 | 주연 : 주현, 예수정 | 제작 : ㈜고유FN | 배급 :㈜키노아이)가 전세계를 울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우노 일리루시의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작 스토리의 탄탄함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승화!

황혼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감동을 재현할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현, 예수정 주연의 <해로>가 전 세계를 울린 원작소설을 영화화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로>의 원작이 된 소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영제: ‘Hand in hand’)로, 핀란드 소설의 정수로 꼽히는 작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결혼한 부부뿐만 아니라 연인, 나이든 부모님이 계신 자식들까지도 공감할 수 있는 죽음과 사랑에 관한 소재를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 유럽 전역 및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 전 세계 독자들을 울렸다.

국내에서도 ‘지상에서의 마지막 동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제목으로 발행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렇게 전 세계를 감동시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영화 <해로>로 다시 태어났다.

<해로>는 결혼한 지 40여 년이 넘어 사랑보다는 정과 습관으로 살아가던 한 노부부가 막을 수 없는 이별을 마주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및 예술영화로 선정이 된 작품으로, 제작 후 내부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의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이렇듯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로 완성된 <해로>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재탄생 되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주현, 예수정 주연의 평범한 노부부의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해로>는 3월 22일 개봉하여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뜨거운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