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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09 15:28

오토바이 보험료, 4월부터 최대 10% 인하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다음달 4월부터 오토바이 보험료가 10% 인하될 예정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최근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책임 보험료를 평균 9% 인하한데 이어 동부화재도 4월부터 9~10% 내릴 계획이다.

특히 손보사는 50㏄ 미만 생계형 이륜차의 보험료를 25% 이상 내리기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 보험사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험료 인하에 동참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재 이륜차 보험 가입이 의무화됐고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이륜차 보험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많아 자체적으로 인하했다”며 “평균 9% 정도 내려 서민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부화재 관계자도 “삼성화재 수준 이상으로 이륜차 보험료를 낮추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점은 4월부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인하율이 가장 큰 50㏄ 미만 오토바이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피자, 자장면 등 음식 배달에 주로 쓰이고 있어 이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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