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음악
  • 입력 2012.03.09 09:37

존박, 김태원 애원에 '발레 시범' 보인 이유는?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뮤지션 존박이 대선배 김태원의 요청에 발레 시범을 보여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지난 7일(수) 오후 상암동 음악채널 Mnet '비틀즈코드' 녹화에서 존박은 유려한 동작으로 발레 시범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아냈다.

뜻밖의 존박 발레 시범은 다름아닌 음악프로그램 1위 공약 화제 때문에 벌어지게 됐다.  지난달 22일 미니앨범을 발표하자 마자 음반과 음원이 모두 정상권에 머무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박소현이 진행하는 SBS 파워 FM '러브게임'에서 존박이 가요프로그램 1위를 하면 앵콜무대에서 발레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이 화제가 된바 있다.

 

이에 김태원은 이 자리에서 미리 그 영광을 재현해 보자는 듯이 존박에게 시범을 보여달라고 청한 것. 존박은 머뭇했지만 박소현에게 사사받은 유려한 동작으로 녹화장의 시선을 한몸에 받아냈다. 이날 김태원을 비롯한 진행자들은 선이 아름답다며 박수를 보냈다.

지난 22일 미니앨범 'Knock'를 발표한 존박은 타이틀곡 'Falling'을 비롯, '왜그럴까' '이게 아닌데' 'Good Day' '그노래'등 수록곡 전곡이 다음과 네이버 실시간 음악 차트 10위권에 진입해 저력을 과시했다. 앨범 발매 3주차에 접어들면서도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국의 밴드 마마스건의 앤디플래츠가 작곡, 존박이 직접 작사하고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Falling'은 1위 후보곡에 올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음악팬들은 존박의 이번 데뷔 앨범이 전체적인 퀄러티가 뛰어나고 요즘 음악 차트를 횡행하는 트렌드와 다른 고유의 음악적 색깔이 가슴을 파고 든다고 호평하고 있다.

한편,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가요 정상을 넘볼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존박은 최근 송혜교와 화장품 모델로 나서는 등 가요계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