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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2.03.08 19:46

박완규, “전부인과 6일 만에 프러포즈, 7일 만에 동거!”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떠오르는 독설의 아이콘이자 전설의 록커 박완규가 화려한 MC 라인업으로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오는 9일 출연한다. 박완규는 사연 많은 록커로서의 인생 이야기와 이혼한 전 부인과의 만남부터 이별까지 러브스토리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해외 스케줄상 참석하지 못한 정준하 대신 요즘 최고 대세인 정형돈이 투입되어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줄 예정이다. 

묵비권이 허용되는 토크쇼인 '토크쇼 노코멘트'(제작 : KOEN)는 박명수, 지상렬, 현영, 정형돈, 고영욱, 사유리, 이태혁(전 프로겜블러), 심우찬(패션 칼럼니스트) 등 8명의 MC가 이끈다. MC들은 돌아가는 세트에 앉아 자신만의 색깔로 질문 배틀을 벌이게 된다. 게스트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경우 "노코멘트"를 외칠 수 있으며, 이 경우 다음 MC에게 질문 권한이 넘어간다.

 
▶ 박완규, “임재범, 김태원 같이 밴드해!”
박완규는 최근 녹화에서 선배 임재범, 김태원에게 하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MC들은 “임재범, 김태원이 음악하는 동생이라고 생각한다면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완규는 “임재범! 김태원! 너네 둘, 같이 밴드해!라고 얘기 해주고 싶다. 임재범이라는 사람의 파괴력과 김태원의 감성이 만났을 때 그 시너지는 상상이 안 될 정도다. 둘이 후배라고 하면 분명이 둘을 같이 밴드 시켰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 박완규, “정형돈에게 오지 오스본, 한태수가 보여! ”
박완규의 출연에 맞춰 ‘토크쇼 노코멘트’에서는 <박완규 록 가요제>를 열어 MC 박명수, 정형돈, 지상렬 등이 치열한 록 경연을 펼쳤다. 경연이 끝난 후 박완규는 정형돈에게 “오지 오스본이라는 락의 대부의 모습이 보였다. 체격도 비슷하고 락스타의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줬다. 한 대수 형님의 모습까지도 보이더라“며 정형돈의 노래실력을 극찬을 했다. 또한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노래 시작 전에 과도한 샤우팅을 하니까 노래 들어가기 전에 이미 지쳐있더라. 노래 전에 오바 좀 하지마라. “라고 충고도 덧붙였다. 

▶ 박완규 “박명수 노래에 자격 미달! 독설 작렬”
박완규의 출연에 맞춰 ‘토크쇼 노코멘트’에서는 <박완규 록 가요제>를 열어 MC 박명수, 정형돈, 지상렬 등이 치열한 록 경연을 펼쳤다. 경연이 끝난 후 박완규는 박명수에게 “ 굉장히 섬세하고 표현도 좋고 호응도 좋았다”며 박명수의 노래실력을 극찬을 했다. 하지만 ”분명히 록을 부르겠다고 해 놓고 록이 아닌 노래를 불렀다. 게다가 팝스럽게 노래를 불렀다. 자격미달이다!“라고 독설을 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 박완규 “천년의 사랑 시절 생활고가 가장 심했다”
최근 생활고 때문에 이혼을 한 박완규가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MC들의 “최근 생활고 때문에 이혼을 했다고 들었는데, 이혼할 때의 상황이 어떠하였는가?”라는 질문에 “알려진 게 전부다. 전 부인하고 힘들어지기 시작한 때는 천년의 사랑 부를 때 이다. 회사한테는 잘됐나본데 나는 그 곡이 히트했는지도 몰랐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는 양가 부모님들이 보내주시는 돈으로 생활을 했다. 지금은 내가 번 돈은 전 부인에게 보내주는 정도가 아니라 전부 다 준다”라고 말하여 이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 박완규, “6일 만에 프러포즈, 7일 만에 동거!”
최근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을 한 박완규는 전부인과의 만난 지 6일 만에 프로포즈하고 7일만의 동거에 이르는 초스피드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MC들의 전 부인과의 만남을 물어보는 질문에 “내 나이 스무살, 장소는 호프집이였다. 그 분은 서빙을 하고 있었는데, 뒤돌아 있다가 뒤를 돌아본 순간 거짓말 전혀 없이 난 저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건 운명이었다“라고 운명 같았던 첫 만남의 순간을 묘사했다. 이어 ”친누나가 DJ로 일하던 호프집에 갔다가 전 부인을 만났다. 누나 일이 끝나고 집에 걸어가면서 아까 있던 여자 이름이 뭐냐고, 그 여자랑 사랑할 것 같다고 했더니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2주 후에 그 여자랑 같이 살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 박완규, “나가수 폐지 서명운동 하려고 했다”
박완규는 최근까지 출연했던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처음에 나는 나가수를 폐지해야 된다고 했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폐지 서명운동까지 하려고 했다. 몇 번 접촉이 있었는데 안 나간다고 했었다. 경력 쟁쟁한 가수들 데려다가 설정한다고 싫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 살았다기 보단 좁게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김태원 형님 위암 발견됐을 때, 진짜 죄송했다. 좋아한다고만 말하고 같이 있어주지 못했다. 그때 태원 형님 옆에 계셨던 분들이 김구라, 김국진 등 예능 파트너들이다. 너무 좁은 시야로 뭘 보고 살았는지 후회가 된다“라고 최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속 사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국내 최초 묵비권이 허용되는 신개념 토크쇼 ‘토크쇼 노코멘트’는 TV조선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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