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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진영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08 17:30

시중은행, 2월 가계대출 상승세로 돌아서

주택담보대출 6065억원 늘어…올해 기업대출 증가 추세

[스타데일리뉴스=황진영 기자]시중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올해 2월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4,648억원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에는 전월보다 2조8,137억원 줄어들었으나 2월 다시 상승으로 반전했다. 이로서 은행의 가계대출 총 잔액은 452조6,844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6,065억원 늘어나 전체 잔액은 305조8,884억원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올해 1월 2조원가량 감소한데 이어 2월에도 1000억 원가량 줄어 전체잔액은 145조8,000억원에 달했다.

기업대출은 작년 12월 9조869억원 줄었으나 올해 1월에는 6조8,803억원, 2월에는 5조724억원 늘어났다.

지난달 대기업 대출은 3조9,322억 원 증가해 전체 124억581억 원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대출은 1조1402억원 늘어 전체 잔액은 444조421억원을 나타냈다.

한은은 “대기업 대출은 일부 기업의 인수합병 자금대출 등으로 증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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