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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08 16:48

‘2012 핵안보정상회의’, 3월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려

'G20'에 이어 '핵안보정상회의'까지 대한민국이 주최하는 것에 큰 의의

사진출처-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공식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3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된다.

9‧11 테러사건 이후 핵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이에 핵물질이 테러집단에 의해 악용되지 않도록 핵안보 강화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러나 각국별로 핵물질을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각국 정상 차원에서 핵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협력을 모색하고자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핵안보 및 원자력안전 증진을 위한 원자력산업계의 역할에 대해 세계 원자력 산업계 및 국제 민간기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가 서울에서 주최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2010년 G20 정상회의에 이어, 안보분야 회의에서 최고인 핵안보정상회의 까지 대한민국에서 주최함에 따라 한국의 위상은 물론 국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의 선진 기술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범세계적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평화적 핵이용에 대해 대한민국의 의지를 국제무대에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끝난 다음 28일, 정상회의장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역사적 현장 체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은 개별관람과 가이드관람이 가능하며, 7~25일까지 핵안보정상회의 대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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