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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공연
  • 입력 2011.02.13 07:32

임혁필의 넌버벌 퍼포먼스 ‘FUNTASY(펀타지)’ 연장공연 돌입

온가족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웃음과 감동스토리의 향연!

▲ 사진 = 컬쳐게이트
‘꿈과 환상으로의 여행, 퍼포먼스 타임머신’인 ‘FUNTASY(펀타지)’가 연장공연에 돌입했다.
지난 해 10월부터 올 1월 31일까지 4개월여에 걸쳐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친 ‘FUNTASY(펀타지)’는 기존 공연들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평과 함께 꾸준히 증가하는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3월 13일까지 연장공연에 돌입했다.

 
개그맨 임혁필씨가 첫 연출한 작품인 ‘FUNTASY(펀타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이다. 어릴 적 꿔왔던 꿈과 희망에 대한 향수를, 전 세대가 공감하는 대중적인 소재인 마술, 버블, 댄스, 마임 등을 통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출하여 수많은 공연들과 차별화를 주면서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전달한다.

 
어릴 적 꿈은 잊은 채 지치고 지루한 삶이 반복되는 일상.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서 어린 시절로 가는 타임머신을 타게 되고, 그 속에서 어린 시절에 동경하던 환상의 퍼포먼스를 하나하나씩 만나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 퍼포먼스, 신나는 스윙댄스, 그리고 자연스럽게 폭소를 자아내는 마임 퍼포먼스와 광대들의 코믹연기, 여기에 동심으로 돌아가 꿈과 낭만을 표현해 주는 물방울의 향연과 그림자 공연까지. 이처럼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끝나면 개그맨이자 서양화를 전공한 임혁필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마지막으로 이어진다. 샌드애니메이션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표현되는 우리들의 자화상 속에서 지나온 세월에 대한 정취와 더불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을 느끼게 되며, 중간 중간 애드리브로 인한 폭소는 이 공연이 정말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싶은 ‘진한 감동에서 쏟아져 나오는 진정한 웃음’이 아닐까 싶다.

이처럼 한 무대에 모두 모인 최고의 퍼포먼스,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여러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90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최고의 웃음 스토리가 이어지고 단순히 한 번 보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공연이 아닌, 바쁜 세상을 살다가 문뜩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듯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FUNTASY(펀타지)’다.

 
공연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출연진은 프로 마술사, 버블 아티스트, 스윙 댄서 등 그야말로 최고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했고, 대사보다는 몸짓과 소리를 중심으로 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여 온가족이 함께 관람한다면 더욱 큰 웃음과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이번 ‘FUNTASY(펀타지)’를 통해 공연 연출가로서의 첫 문을 두드린 임혁필씨는 “개그맨이기에 그냥 개그공연은 싫다. 그렇지만 개그맨이기에 재미없는 공연은 더욱 싫다. 그래서 진정 퍼포먼스가 줄 수 있는 감동과 재미를 통해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FUNTASY(펀타지)’다. 부족한 점이 많아 아직도 완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과도기며, 더욱 노력하여 정통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며 이번 공연 이후에도 각 지역을 도는 순회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관 기획사인 컬쳐게이트(주)의 김영대 대표는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으로 세대와 국적을 초월하여 외국인관객까지도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앵콜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대학로 아티스탄홀에서 오는 3월 13일까지 공연되는 “FUNTASY(펀타지)”는 매주 화~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30분(1회공연),7시 (2회공연), 일요일 오후 4시 각 1회씩 공연하며, 관람시간은 90분,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주관기획사인 컬쳐게이트 (02-541-0772)와 인터파크티켓, 예스24,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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