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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2.03.06 18:03

김도훈PD 파업동참‥ '해품달' 결방 확정 ‘네티즌 허탈감 감추지 못해’

7~8일 방송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MBC 파업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인기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결방이 확정돼 논란이 되고 있다. MBC 노동조합은 지난 1월 30일부터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MBC측은 6일 오후 "3월 7일~8일(목) 밤 9시 55분에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스페셜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시청률 40%대를 넘어서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라선 '해품달'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결방 결정은 6일 김도훈PD를 비롯해 '무신' 김진민PD, '신들의만찬' 이동윤PD,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PD 등 주요 드라마 PD 등이 파업에 동참에 따라 불가피 하게 결방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품달'은 현재 최종회의 촬영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결방 소식이 전해지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마지막 회 남두고 결방이라니 말이 되질 않는다”, “김도훈PD 마저 파업에 동참하는 가”, “언제 파업이 해결이 되느냐, 시청자들을 가지고 우롱하는 것이 아니냐” 등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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