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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06 14:36

쌍용차,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부활 하나?

제네바모터쇼 통해 신모델 런칭 및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제82회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차종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인 ‘XIV-2’를 최초 공개하고 ‘코란도스포츠(수출명; 뉴 액티언스포츠)’및 다양한 ‘코란도 C’ 모델을 공식적으로 출시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는 투자가 확정된 차세대 소형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인 ‘XIV-2(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는 물론 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3세대 Pick-up 컨셉트카의 양산모델인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의 추가 라인업 모델을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미래 제품개발 방향과 함께 글로벌 SUV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지난해 보다 참가규모를 대폭 확대한 쌍용자동차는 420㎡ 전시공간에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3개의 신모델과 ‘렉스턴’ 등 양산차 6대와 ‘XIV-2’ 컨셉트카 1대 등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특히,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프리미엄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컨셉트카 ‘XIV-2(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XIV-2’는 ‘Special Experience with Joy(즐겁고 특별한 경험)’란 Styling Concept에 맞춰 Sports Coupe 모델을 소형 SUV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Entry SUV Coupe 모델로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 기본 요소에 Sports Coupe의 다이내믹함을 접목한 미래지향적 Styling의 신개념 컨셉트카 이다.

무엇보다 이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 시장에 첫 출시하는 ‘코란도스포츠’는 국내출시 한 달여 만에 약 7.000여대가 넘는 계약고를 올린 국내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 모델로 벌써부터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스포츠’가 아웃도어 및 익스트림 스포츠 등 레저 활동 지향 고객의 Needs를 수용한 다기능성과 향상된 파워트레인 그리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역시 첫 선을 보이는 ‘코란도 C’ 2012년형 신모델은 ‘Low CO2 디젤’과 ‘2.0 가솔린’ 등 Powertrain 신규추가 및 주요 선호 사양과 편의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Needs를 반영한 모델이다.

‘코란도 C’ Low CO2 모델은 유로5 배출기준을 만족하면서 CO2 배출수준을 기존 157g/km에서 147g/km(2WD, MT)로, 169g/km에서 157g/km(AWD, MT)로 낮춰 친환경 성능을 강화한 차량이며, 가솔린 2.0 모델은 다양한 소비자층 흡수를 위해 2WD 모델(MT)과 AWD 모델(MT)로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이는 차종들은 쌍용자동차의 올해 사업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 방안을 실현해 줄 전략 모델들이다”라며 “특히,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인 ‘XIV-2’는 쌍용자동차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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