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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06 10:11

기찬패드 출시, 저가 내세우며 아이패드 대항마로 나설 듯...승자는 누구?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6일 오전 11시, 7일 오전 11시에 초저가 태블릿PC ‘기찬패드’와 에코(eco)형 데스크톱 ‘기찬PC’를 50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터치펜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휴대형 컴퓨터이며, 모두 11번가가 직접 기획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상품으로 저가의 12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찬패드’는 5인치 액정에 내장메모리 8GB 를 장착했으며 와이파이와 플래시 10.3이 지원되는 것은 물론 동영상파일 대부분을 변환 없이 재생할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패드의 빠른 보급과 함께 저가형 태블릿PC 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기찬패트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7~9인치급 태블릿에 쓰이는 동일 칩셋을 사용하며 빠른 처리능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기찬PC는 7일 판매한다. 중고 부품을 활용해 조립한 피씨로 타사 중고PC에 비해 30%가량 저렴한 9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저가PC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우려해 사후 A/S 에도 신경을 썼다.

PC를 수리매장까지 들고가는 불편을 겪지 않고 택배로 제품을 보내면 되고, 택배시 발생하게 되는 택배비용은 11번가에서 전액 부담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기찬PC의 주 구매자는 초, 중, 고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일 것이다”며 “저렴한 가격은 물론 온라인강의와 인터넷 검색 등에 최적화된 PC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찬PC를 필두로 전자 폐기물에 따른 치명적인 환경 영향을 줄이고, 싸고 우수한 가격의 디지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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