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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2.03.05 10:36

이완구 전 지사 혈액암 투병...“호전되면 지원유세 나설 터”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골수종’으로 현재 투병 중인이라 총선에 출마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최민호 새누리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측은 이 전 지사가 3일 “현재 다발성골수종을 앓고 있다. 건강이 호전되면 박근혜 위원장과 함께 지원유세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두 달 가까이 격리 상태로 항암치료 등을 받는 바람에 바깥세상 돌아가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선거 이전에 암을 조기 발견해 불행 중 다행이다. 지금은 골수이식 시술 중인데 많이 호전됐다”고 이 전지사의 근황을 함께 밝혔다.

아울러 “혈액암이란 사실을 몰랐다면 웬만해선 총선에 나섰을 텐데, 1월초 출판기념회 당시 무리했던 것이 병이 악화한 원인이 돼 출마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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