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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3.03 16:41

드라마 '무신' 주현, 백두산 호랑이 포스로 안방 장악!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웅장한 스케일과 스펙타클한 액션,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사극 [무신](연출:김진민/극본:이환경)에서 천하를 뒤흔드는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 하고 있는 최충헌 역의 주현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충헌은 측근 이규보(천호진)와 장기를 두며 시간을 보내는 연로한 노인 같지만, 정치 고단수다운 풍모를 풍기며 파워풀한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다. 

최충헌은 고려시대 천하를 호령한 강력한 최씨 무신정권의 기틀을 세운 인물. 집권시절 4명의 왕을 몰아냈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인 정치가였다. 이러한 최충헌의 강렬한 포스를 브라운관으로 가져온 주현은 네티즌 사이에서 백두산 호랑이라고 불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12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 주현은 오랜 시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던 연기 내공이 극중 인물 최충헌 속에 그대로 녹아있다. 

주현은 자신이 연기한 최충헌에 대해 ‘냉혈하다’ 라고 표현했다. 그는 “두 아들 최우(정보석)와 최향(정성모)의 권력 경쟁을 부추기는 이가 바로 최충헌이다. 벼랑 위에서 새끼를 떨어트리는 호랑이 같은 인물 인 것. 하지만 고려의 기틀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데 주력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황제를 뛰어넘는 막강한 권력으로 무신정권의 중심에 서서 고려를 움직인 최충헌이 ‘합하’(존귀한 사람에 대한 경칭)로 존칭 받는 이유다.” 라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또한, 주현은 [무신]에 대한 뜨거운 애정도 드러냈다. “나의 열정은 아직도 뜨겁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고 전하며 앞으로 더욱 강력하게 펼쳐질 그의 카리스마에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처럼 최충헌을 부활시킨 주현의 카리스마에 압도된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 찬사를 이어갔다. ‘주현씨 최충헌 포스 제대로네요’, ‘대충 휙 내뱉는 말들이 하나 같이 버릴 게 없음.. 늙으면 교활해진다고 하지만 한 수 앞을 내다보는 능력 또한 만만치 않은 듯..’, ‘주현 선생님 살아있는 백호다. 포스 ㄷㄷㄷㄷ’, ‘무신에서 최충헌 역으로 나오는 주현옹 포스가 후덜덜하더라’ 등 [무신]의 높은 완성도에 일조하고 있는 주현의 연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고려 제국의 기상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무인들을 선발하는 뜻 깊은 격구 대회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명품 사극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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