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6.06.26 15:16

배우 김성민 뇌사 판정, 오늘(26일) 오후 6시 장기적출 '5명 환자에 장기기증 예정'

▲ 배우 김성민 ⓒ(사)어르신이 행복한 은빛세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김성민이 43세의 나이로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으로 5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됐다.

지난 24일 자살을 기도하고 의식불명 사태로 병원에 실려온 김성민은 26일, 그동안 치료를 받은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으로부터 뇌사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26일 오후, 김성민의 뇌사판정 및 장기기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김성민이 그동안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평소의 뜻에 따라 보호자들의 동의를 얻어 신장 2개, 간 1개, 각막 2개 등의 장기를 기증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성민의 장기적출은 오늘(26일) 오후 6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5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게 됐다.

한편, 199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성민은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돌아온 싱글' 등의 드라마와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마약 투약 사건에 휘말리며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