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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6.26 09:05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안방 ‘눈물바다’ 모든 자식들의 공감대 형성

▲ 디어 마이 프렌즈 ⓒtvN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디마프' 고현정이 가슴 아픈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5일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고현정이 슬픔을 억누르는 눈물로 가슴 아픈 엔딩을 장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원(박원숙)에게 엄마 장난희(고두심)의 간암 소식을 전해 듣는 박완(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연하(조인성)와 만날 날만을 기약하며 행복해했던 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산처럼 높고 든든하던 엄마가 한 순간에 딸 앞에서 아이처럼 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완의 떨리는 모습은 부모님의 병마에 흔들리지 않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이번 회에서 고현정은 단순히 눈물 흘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꾹꾹 억누르며 눈물을 참아내고 엄마에게 들키기 않으려 더 밝은 모습으로 엄마의 곁을 지키는 딸의 절절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엄마 앞에서 슬픔을 들키지 않기 위해, 그리고 엄마의 앞날보다 자신의 앞날을 먼저 걱정한 자신을 자책하기 위해 거울을 보며 자신의 뺨을 때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세게 내리 친듯한 울림을 선사했고 많은 자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고현정의 나레이션은 극의 슬픔을 더욱 배가시켰다.

완을 애타게 기다리는 연하와 간암 판정을 받은 엄마 난희의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고현정의 선택에 어떤 전개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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