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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3.02 08:26

이다해 “폭넓은 해외 활동 추진하겠다” 中 드라마 주인공 전격 발탁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이다해가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이다해는 최근 중국드라마 <애적밀방>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3월5일부터 상해에서 첫촬영에 돌입한다. 2008년 드라마 <마이걸>,<헬로 애기씨>등 이 중국에 소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숱한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신중히 검토한 끝에 <애적밀방> 출연을 결심했다.

<애적밀방>은 중국의 만두집을 배경으로 한 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로 불우한 환경에서 조카를 키우며 우연히 딤섬집 가문에 발을 들이며 최고의 요리사로서 성공을 거두는 주인공 소하 역을 맡았다.

음식을 소재로 했다는 측면에서 일찌감치 ‘중국판 <대장금>’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다해는 중국 SNS 웨이보의 팔로워만 약260만 명을 보유할 정도로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2005년작 <그린로즈>가 중국에 소개된 이후 7년간 중국어를 익혀 중국 토크쇼에 출연해 통역없이 모든 대화를 소화할 정도다.

 

또한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호주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한다. 이다해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총 3개국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해외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배우 중 중국어 실력이 가장 뛰어나 현지에서 이다해를 찾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얼마 전 데뷔 초기부터 10년 가까이 친분을 쌓으며 신뢰를 지켜온 인연으로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를 새 둥지로 삼았다. 이다해는 중국시장과 해외시장에 정통한 새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드라마 및 영화 출연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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