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얼굴을 찹쌀떡 수준으로 하얗게 화장하는 ‘찹쌀떡 화장녀’가 등장했다.

찹쌀떡 화장녀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만의 화장법을 공개했고, 무려 피부화장에만 40분을 소요한다고 말했다. 특히 파운데이션은 세수하듯이 얼굴에 발랐고 그 위에 하얀 비비크림을 덧칠하며 목과 차이 나게 화장을 했다.

오직 얼굴만 하얗게 하면 된다는 그녀의 화장철칙으로 눈과 입술 등 다른 부분에 메이크업을 하는 시간은 비교적 짧다.

그녀는 지난달 중순부터 쓰기 시작한 화장품 파우더 6개, 비비크림 3개, 하이라이터 2개가 이미 바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 같은 화장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찹쌀떡 화장녀는 “‘화성인 x파일’에 출연했던 가루녀의 모습을 보고 반해 가루화장을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이것이 정녕 화장이란 말인가”, “개성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너무 심하다”, “화장품 값은 얼마나 나올까”, “너무 환해 부담스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