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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29 09:23

모든 것이 리얼 사극 “무신” 격구 대회 특수촬영도, CG도 없다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탄탄한 스토리, 최고의 스케일, 스펙타클한 영상과 긴장감으로 안방극장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명품사극 [무신]이 지난 회 스피드감 있는 격구 경기를 선보이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사상 최고의 장면을 선보인 격구 촬영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실 격구 대회를 드라마에 담은 것은 [무신]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태왕사신기]에서도 호개(윤태영)와 담덕(배용준)의 격구 대회가 방영된바 있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싸우는 [무신]의 격구 대회는 이미 그 스케일과 긴장감에서 [태왕사신기]를 능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많은 노예들이 대결을 벌이는 스펙타클함과 긴박함 그리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긴장감까지 고루 갖춘 [무신]의 격구 대회의 핵심은 바로 리얼함에 있다.
 
격구 장면은 김주혁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말 타기부터 격구 연습까지 준비 기간만 3개월, 격구 장면만 총 25일 촬영, 환호하는 관중을 담기 위해 총 300여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하는 등 그 규모면 에서도 이미 최고 수준. 또한 무빙 카메라를 비롯 총 3대의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소품이 아닌 실제의 무게감 있는 장시와 투구을 사용하여 리얼함을 높였다.
 
격구 장면을 총 지휘했던 [무신]의 이영수 무술감독은 “[야인시대], [연개소문]등 수많은 사극의 액션을 담당했지만 이렇게 스펙타클한 장면은 처음이었다. 앞으로 이런 영상은 다시 나올 수 없을 것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보람이 있다.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해준 배우들과 김진민 감독의 연출, 이환경 작가의 대본까지 삼박자가 모두 맞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5회의 김준(김주혁)이 말에서 떨어져 끌려가는 장면을 직접 연기했던 김주혁은 온 몸의 살이 다 까지는 부상 속에서도 연기투혼을 발휘하여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영수 무술감독은 “김주혁은 이미 액션팀보다 말을 잘 탄다. 제일 먼저 배웠으며, 가장 잘 타는 배우일 것.”이라고 말하며 김주혁의 연기투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살아남은 자만이 삼별초 군대의 무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죽음의 격구 토너먼트는 노예의 신분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지난 회에서 목숨을 걸고 격구 대회에 지원한 김준(김주혁)은 앞으로 최우(정보석)와 최항(정성모)의 치밀한 권력 싸움 속에서 끈질긴 투혼으로 격구 대회를 승리로 이끌며 본격적인 송이(김규리)의 지원을 받게 된다.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고려를 배경으로 천한 노예신분에서 고려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오르는 한 남자의 치열한 권력 쟁탈을 그린 명품 사극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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