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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희태 칼럼니스트
  • 칼럼
  • 입력 2016.06.21 09:49

[칼럼] 에너지-환경 전문가들의 취향 저격, '우주 공장'

우주 공장과 청정 지구를 위한 인간의 상상과 노력은 어디까지

▲ 친환경하이브리드 I8 ⓒ스타데일리뉴스 (사진은 본 칼럼과 관련없음)

[스타데일리뉴스=김희태 칼럼니스트] '전기차, 테슬라, 모델s'하면 떠오르는 머스크라든지 'Everything Store, 아마존'하면 떠오르는 베저스라든지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규모와 방향면에서 필자와 같은 일반인들과는 꽤나 다른 것 같다.

'우주제조산업'이라는 이슈를 두고 1977년부터 상당히 오랜시간에 걸쳐 고려된 부분이긴 하지만, 아직 언제쯤 가능할지도 모를 기술에 대해 더 고민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고자 기울이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깨끗하고, 비용이 적게 들고, 높은 효율을 확보하면서도, 무한대로 발전을 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 지구안에 사고의 틀을 두고 고민한다면 욕심인지 몰라도, 우주라는 규모로 범위를 넓힌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현재 약 20%의 수준의 낮은 효율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태양광발전. 만약 우주에서 24시간 발전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효율이 극도로 높아진다고 가정했을 때, 분명 앞서 욕심많은 과학자들이 고민하던 그 '꿈의 에너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찾아올 수백년 안에 우주로의 공장이전이 이뤄지고, 모든 발전 및 제조공정이 우주로 옮겨질 수만 있다면 지구는 사람이 살기 위한 청정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훨씬 더 많은 가정과 상상이 현실로 이뤄져야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이런 이야기를 이뤄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기에, 후세들도 환경 및 에너지에 대해 큰 걱정 없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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