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6.16 19:33

"여기만 빼고 싶은데"… 부위별 다이어트 가능할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에 예외사항은 거의 없다. 많은 여성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희망을 품으며, 운동으로 열심히 땀을 쏟는 이유기도 하다.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것, 그것의 다른 말은 부위별 군살을 제거하는 것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살을 빼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대다수 여성들은 복부, 허벅지, 팔뚝 등 다른 부위보다 유달리 군살이 많은 부위를 원포인트로 보정하고자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다이어트의 흐름에 따라 최근에는 허벅지 살 빼는 운동, 팔뚝살 빼는 운동 등 특정 부위만을 공략한 운동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원하는 부위의 살만 골라 빼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 터치유성형외과 신우진 원장

지방은 에너지 대사를 관장하는 장기인 간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분해가 된다. 허벅지 살을 빼고 싶어 아무리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해도 허벅지 사이즈가 줄어들기보다 내장지방부터 살이 빠지게 되는 것.

또 특정 부위만을 빼기 위해 한 부위 운동만 집중할 경우 자칫 해당 부위 근육이 발달해 가늘고 슬림한 라인은커녕 더 굵어질 위험이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 시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를 맞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터치유성형외과 신우진 원장은 "운동은 특정 부위의 지방을 빼기 위한 것이 아닌, 근력을 키워 더이상 살이 안 찌는 몸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다이어트 시 단기간의 목표를 세우기 보다 중장기간 목표를 세워 조금 여유를 갖고 실행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올바른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