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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6.16 14:29

'소년24' CJ E&M 안석준 대표 "3년간 250억 투자.. 한류 대표 콘텐츠로 성장할 것"

▲ CJ E&M 안석준 대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CJ E&M 안석준 대표가 장기 공연 프로젝트인 '소년 24'를 소개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에서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24’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CJ E&M 안석준 대표는 "'소년24'는 3년간 250억을 투자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케이팝과 군무를 결합한 공연을 기획하다가 이 프로젝트를 만들게 됐다. 먼저 '소년24'가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과 어떠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1차 선발된 지원자들을 방송을 통해 24명을 선발해 이후 실제 공연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 24명 중 6명을 선발해 아이돌 유닛을 선발해 프로의 세계에 내보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석준 대표는 또 "향후 중국판 '소년24', 일본판 '소년24', 아시아판 '소년24' 등을 만들며 세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협상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소년 24'를 소개하는 키워드를 소개했다.  

그는 "첫 번째 키워드는 발굴, 원석이다. 엠넷 닷컴을 통해 5500명의 지원자가 오디션을 봤다. 이 중 49명을 선발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경쟁, 미완성이다. 아직 미완성된 49명은 방송을 통해 대결을 거쳐 최종 소년24의 멤버가 된다.세 번째 키워드는 성장, 완성체다. 최종 완성체인 스물 네 명의 소년들은 일 년간 라이브 공연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며 성장을 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 키워드는 진화, 결정체다. 방송과 공연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최종 6인은 유닛을 구성해 데뷔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최근 많은 분들이 한류가 정체 위기에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년 24가 새로운 모멘텀을 통해 신한류 케이팝 콘텐츠로 커 나갈 거라고 믿는다"라며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소년24’는 가수의 꿈을 꾸는 49명의 소년들이 매회 유닛을 구성해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대결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30분 Mnet, tv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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